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홍성열, 김현숙)는 지난 7일부터 7월1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증평초 2학년(7개학급 210명), 증평여중 1학년(5개학급 15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세상 - Little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ittle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은 증평초, 증평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복지현장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문강사에 의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장애인․노인․가족복지 및 자원봉사에 대한 강의와 나눔․체험활동(노인체험, 장애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증평지역복지협의체는 2010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문화형성을 어릴적 부터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지조기의식 교육을 실시해 왔다.

최근 현대사회의 핵가족화, 다양한 가족구조의 형태, 가족기능의 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개인주의적 생활방식과 사회문제, 그리고 개인에 대한 사회적 평가조차 ‘학력’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변화 속에서 인성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간중심의 공동체 의식 함양의 필요성에 의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및 증평군민을 대상으로 복지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사회복지분야별 이해를 도모하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함께 나누고 편견없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등 복지문화 보편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체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증평지역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CEO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의식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의 인구문제 해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Little 사회복지사 양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