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경찰서(서장 손휘택)가 주민 친화적 치안 활동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주목 받고 있다.

진천경찰에 신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손휘택 서장(사진) 부임하며 시작됐다.

손 서장은 △예방 중심 치안 활동 강화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책임 수사 시스템 확립 △교통사고 예방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이 같은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은 범죄 감소로 이어졌다.

실제 수박작목회와 함께 ‘농산물 안심 순찰대’를 운영해 농번기(4~8월) 농산물 절도 신고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S·A·R·A(탐색·분석·대응·평가)모델 기반 자전거 절도 예방 활동으로 관련 신고도 40%나 줄었다.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도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절도는 23%(55건), 폭력 31%(127건) 각각 감소하며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진천서는 올해 경찰의 날 ‘충북치안대상(범죄예방분야)’ 수상과 함께 경찰청 주관 전국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분기 통합수사팀 평가 우수(수사2팀) △3분기 형사팀 평가 최고 선정(형사팀) △72회 이달의 베스트 팀장(수사1팀 김은주 경위) △2분기 종결 사건 점검 우수(충북청장 표창) 등을 차지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체감 치안 지표 개선과 조직 전반 활력 제고 등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일궈낸 변화와 성과”라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 단계 더 발전한 치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