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이 중앙당 ‘내년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헌 제86조에 따라 자격심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임 위원장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꾸려졌다.

부위원장은 문정복(조직사무부총장)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중앙당 윤리심판위원인 정혜영 변호사를 비롯해 조은결·주나나·이상영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경우 선거일 120일 전인 내년 2월 3일부터 시작된다.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시장·구청장) 선거는 90일 전인 2월 20일부터, 군의원 및 군수 선거는 60일 전인 3월 22일부터 등록할 수 있다.

출마 예정자들은 당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아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