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최근 기온상승 등 기상이변으로 모기 등 유해 해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방역장비 무료 임대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감염병 발생 대비 방역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신속한 현장중심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장비를 원하는 관내 주민과 사업장에 무상 임대로 지원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방역소독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의 사전 차단은 물론 주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취약지역 자체 방역을 통한 감염병 발생 사전 예방으로 청결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방역장비 임대가 가능하고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며, “휴대용 연막소독기와 분무소독기 등 방역 장비와 약품을 원하는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주거지역 청결 및 환경개선 사업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장비 무료 임대와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 043)871-241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