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농촌 농업인력으로 육성

진천군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은 5월15일 농협 2층 지역문화복지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 개강식을 유영철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장, 윤석용 면장, 신동하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열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덕산면 기관단체장, 덕산농협 임원, 덕산농협 여성단체 회원과 교육생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덕산농협은 지난해 덕산농협 제1기 다문화여성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교육의 운영방향은 정량적인 교육시간 이수 및 농업에 대한 기본 지식습득, 한국농촌에 대한 이해증진 및 농업종사 마인드 함양과 집합교육 및 현장 실습 병행으로 농업일반, 지역농업, 농기계 사용법, 현장체험, 소양교육 등을 실시 할 계획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과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농촌 농업인력으로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덕산농협은 다문화관련 사업으로 금번 개강한‘결혼이민여성기초농업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연수, 전문여성농업인과 이민여성농업인을 연계하여 멘토링 해주는 1:1 맞춤농업교육, 다문화가족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폭넓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덕산농협의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에서 신청서 검토결과 운영사무소 선정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받아 전국적으로는 39개 농협이 선정돼 개강하게 되었고, 5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7회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3시간씩 운영하며, 입교생들의 교육편의를 위해 아이돌보미 운영과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통학차량을 운행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채택병 조합장은 교육생들에게 “먼저 덕산농협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고, 금번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개개인 모두에게 성공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열의를 갖고 만학의 자세로 교육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료 후에도 교육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발굴해 효율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