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체육회(회장 김화영)소속 생거진천 런 족구단(단장 이재학)이 지난 11월 30일(일)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엘지디오스팀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생거진천 런 족구단은 2023년, 2024년, 2025년 플레이오프 3년 연속 우승(3연패)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족구 실업리그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굳건히 증명했다.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이킥스포츠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족구 실업리그이다. 국내 유일의 민속구기 스포츠인 족구의 전문체육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본 리그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9주간 예선 풀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 생거진천 런 족구단은 경기 전반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강력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엘지디오스팀을 제압했으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은 선수단의 기량과 집중력, 그리고 팀워크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였다.

이번 3연패 성과는 선수단의 훈련·헌신뿐 아니라 전략적 운영과 체계적인 팀 관리의 결실이다. 특히 팀을 이끌고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온 이재학 단장의 헌신적인 지원과 리더십은 3년 연속 우승의 가증 큰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선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단장님의 노고는 이번 우승을 더욱 의미있는 결과로 만들어주었다.

김화영 진천군체육회장은 “생거진천 런 족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 주었다”며 “선수단과 감독, 그리고 든든한 지원으로 팀을 지켜온 이재학 단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진천군체육회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는 국내 족구대회 수준 향상과 실업리그-국제대회 간 연계 강화, 개최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대표 족구 실업리그로, 향후에도 종목 전문화 및 스포츠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