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류영선)은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에서 농지은행사업의 핵심 제도인 '농지이양은퇴직불' 사업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면 홍보를 진행했다.

1979년부터 이어져온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진천군을 대표하는 전통있는 지역 문화축제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대표 행사이다.

진천지사는 축제 참여 군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안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의 제도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이 본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하거나(농지연금 연계 매도조건부 임대 포함)이양할 경우, 일정기간 동안 매월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와 생활보장을 돕고,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농지 확보에도 기여한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군민들에게 부모 세대의 안정된 노후와 젊은 세대의 농지 확보라는 상생의 가치를 알렸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에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직접 알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보장과 농촌의 활력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가 동시에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선 진천 지사장은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든든한 노후 지원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공사는 앞으로 지역 축제와 명절 등 주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지은행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http://www.fbo.or.kr),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7770)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043-530-5709)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