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의 자랑 서각 명장 덕현 기재수 작가의 개인전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잊으랴“ 주제로 9월16일(화) 오후 6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충북혁신도시 덕현 갤러리(덕현칼국수옆)에서 열린다.

이번 덕현 기재수명장의 개인전은 9월16일(화) 오후 6시에 갖는데 백진숙 회원의 사회로 진행, 오픈식 식전행사로 ▲김진수 자문위원(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의 하모니카 연주 ▲아랑고고장구(이홍랑외) ▲정웅기회장의 섹스폰 연주로 흥을 돋우고 ▲국민의례 ▲기재수 명장의 내빈소개 ▲육은서 사무국장의 재수명장 약력소개 ▲기재수명장 인사말 ▲내빈축사 ▲기념테이프 컷팅 ▲축하케익절단 ▲기념촬영순으로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이번 개인전은 육은서 평화예술재p단 감사(제27회통일문화제 대상)와 김진수 자문위원(공학박사, 제21회 평화예술제 대상)이 도록과 팜프렛 및 행사를 전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기재수 명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란한 매미 소리도 점점 줄어들고 조석으로는 시원한 바람도 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지난 무더운 여름에 덕현갤러리 공방에서 꽃을 주제로 하여 50여개 이상의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에 의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인전시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예술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마음을 잇는 매우 순수한 언어이자,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빛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제가 묵묵히 이어온 서각 창작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 그 속에 담긴 감정을 관람객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덕현갤러리의 전시장을 가득 메운 서각 작품 하나하나에는 저의 시선과 호흡, 그리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관람객 여러분께서 작품을 감상하며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예술이 지닌 치유와 공감의 힘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전시회의 자리를 빛내주신 관람객 여러분, 그리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데 도와주신 덕현서각회 회원 외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서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오니,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김진수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및 공학박사는 축사를 통해 “가을의 초입에서 명장님의 뜻깊은 개인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술은 삶의 흔적을 가장 진실되게 담아내는 그릇이자, 시대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걸어온 명장님의 열정과 노력이 응축된 결실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할 귀중한 문화적 향연이라 할 것입니다.

명장님은 이번 개인전에서 꽃이라는 한가지 주제로 50여개의 적품을 제작하였습니다. 나무 위의 선 하나, 색채 하나에도 진심을 불어 넣으며, 그 의미를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노력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모두가 명장님의 내면과 교감하고, 또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개인전을 마련하기까지 애써주신 명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전시 준비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현서각회 회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거듭하여 전시회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명장님의 앞날에 예술적 성취와 영광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중부타임즈 손근무 대표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개인전 자리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소중한 저의 지인이자 훌륭한 예술가인 기재수 명장님의 개인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입니다. 항상 예술에 대하여 진지한 탐구와 묵묵한 정진을 거듭해 온 결과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우리 눈앞에서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작품이 꽃이라니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가까이에서 명장님을 지켜본 저로서는, 이러한 성취가 단순히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래동안 인내와 열정 및 끝없는 노력의 결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명장님이 지닌 서각도의 맛과 고유한 색채 및 예술적 세계관이 더욱 빛을 발하고,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의 전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지인으로서, 또 한 명의 관람객으로서 이러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음은 큰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다시 한 번 명장님의 개인전 개최를 뜨겁게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무궁한 영감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작품 소재인 나뭇결을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기재수 명장은 지난 2016년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인전을 갖은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전국에서 4명밖에 없는 대한민국 전통각자 명장 부문에 충청북도 최초로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사)평화예술재단 충북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초대작가, 심사위원 3회 역임, 각종미술대전 심사위원 50회이상 역임, 한양미술대전 초대작가, 신조형미술대전 초대작가, 열린미술대전 초대작가, 부채예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전통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 제16회 대한민국열린미술대전 종합대상, 부채미술대전 대상, 전통미술대전 대상, 2021 통일미술대전 대상(통일부장관상), 2022 평화예술제 대상(국회의장상),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특성 3회, 입선 1회 등을 수상했다.

특히 기재수 명장은 해마다 진천군 휘호를 제작, 기증하고 있고 초평호미르309 출렁다리 입간판과 대형 용작품을 기증 수많은 관광객들이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

특히 기재수 명장은 해마다 진천군 휘호를 제작 군청 현관앞에 기증하고 있고 초평호미르309 출렁다리 입간판과 대형 용작품을 기증 수많은 관광객들이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송년행사 및 각종행사에서 남은 수익금으로 진천군장애인복지관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기재수 명장은 덕산면 석장 2길23에서 덕현 갤러리를 운영하며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