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은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과 함께 지난 9월9일(화) 송기섭 진천군수, 이용선 농협충북본부장, 유호종 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대학교에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서비스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관리 △검안 돋보기 제공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진천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진천군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진천농협이 주관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의료(상지대부속한방병원), 구강관리검사·교육, 검안·돋보기, 디지털금융교실 등 의료봉사인력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진천군민 400여 명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충북농협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 주민들에게 농촌 왕진버스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농촌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