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이하 청주지부)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정서 함양 봉사활동을 진행해 칭송을 받았다.

청주지부는 지난 8월29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충북협회 야외테라스에서 장애인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과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단은 수혜자들의 작품 완성을 돕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60대 참여자는 “손을 잘 쓰지 못해 직접 그리지는 못했지만 색칠을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그림을 통해 내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순주 ㈔국제장애인문화교류충북협회 협회장은 “간식까지 준비해 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휠체어에 걸 수 있도록 포장해 준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재준 청주지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정서지원 활동과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장애인문화교류충북협회의 행사를 지원·보조한 이번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 ‘새끼손가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주지부는 배식, 이미용, 기탁 활동 등 지역사회 지원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