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오는 9월 25일(목)~28일(일) 4일간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출범한 생거진천문화재단(대표이사 박충서)과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선뵈는 축제다.

생거진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 오전 10시 송기섭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장, 박충서 문화재단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군의원, 군청 실과 관계자 문화재단 관계자, 각급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생거진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갖고 마지막 축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 진천문화원이 쌓아온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고 '진천이 뛴다, 문화로 즐기다'라는 주제로 활기와 역동성, 진천의 성장을 강조하고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기존 3일에서 4일로 기간도 늘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 첫째날인 9월25일(목)에는 ▲제24회 생거진천 민속예술경연대회 ▲생거진천 생활체육 전국장사씨름대회 ▲생거진천 읍면 장사씨름대회 ▲민속경기(투호, 단체줄넘기, 윷놀이 ▲제23회 생거진천 요리경연대회 시상식 ▲제26회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개장식 ▲군민어울림 퍼레이드(길놀이) ▲소리로 하나 되다(진천혼성 합창단) ▲남사당바우덕이 마당놀이 ▲종합시상식(농악, 민속경기, 씨름) ▲전야제 축하공연(나상도, 윤준협, 경서예지, 이미리, 남궁진, 진시몬&곽창선, 최홍림&한수영, 이혜진) 등을 마련했다.

둘째날인 9월26일(금)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문화예술인 한마당 콘서트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진천군어린이 합창단 공연 ▲식전공연(김삼하) ▲주제공연 개막식(출연 가수 김산하) ▲불꽃놀이 ▲축하공연(사회: 김용필, 채윤), (초대가수=이찬원, 성민, 송민준, 유지나, 빈예서, 정다경, 장혜리, 차오름) 등을 한다

셋째날인 9월27일(토)에는 ▲전통놀이 한마당(진천 아리랑) ▲깜짝공연(원플러스원)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 ▲Fall In U Love(재즈 연주 공연) ▲군민 뮤지컬(소우주 환상곡) ▲원더플 매직 콘서트 ▲열린음악회( 군립교향악단, 유명성악가, 홍지민, 소냐, 사물놀이 컬레벌 공연) 등을 개최한다.

마지막날인 9월28일(일)에는 ▲생거진천사랑 군민 걷기대회 ▲ k-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비타민’ ▲결을 잇다 : 상생의 무대 ▲진천 뮤직 페스타(가족, 사회단체, 기업체, 동아리 등 공연대회) ▲폐막식(가수=정수라, 현숙, 배일호, 박상철, 곽지은, 김정현 등 출연) 등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아이, 노인, 장애인을 위한 단독 행사가 없었던 아쉬움도 보완하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축제 의지도 표현했다.

새롭게 펼쳐지는 행사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키즈존' △노인한마당잔치 △장애인한마당놀이 △군민노래방 △진천뮤직페스타 등이 있다.

또 메인무대에서 △남사당바우덕이 마당놀이 △군민뮤지컬 △패밀리 매직 콘서트 등을 한다.

각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장소도 재배치했다.

향토음식경연대회 장소, 지역 우수기업체 홍보와 식품관 부스는 메인무대와 가까운 곳으로 옮기고 건강박람회는 신규 행사와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박충서 대표이사는 "기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군민들께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