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유호종)는 지난 8월1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 제60회 새농민像 본상 시상식행사에서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황준원·김영자 부부가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고 밝혔다.

“새농민像 본상”은 전국의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매년 20여 부부를 선발·시상하는 최고의 농업인 상으로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황준원(선진농장) 조합원은 군복무를 마치고 1988년부터 부모님을 도와 본격적으로 영농을 시작하여, 1995년 후계농업인에 선정되어 현재 한우 100두 사육과 벼 육묘장 운영을 통해 진천군 관내 200여 농가 모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시설하우스 1,700평에 오이를 재배하여 복합영농과 함께 부농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한편, 황준원·김영자 부부는 2017년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을 시작으로 백곡면 유곡마을 영농회장, 진천군새농민회 사무국장, 진천군백곡면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기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천축협 이사로서 농축협 임원으로서 역할에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열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의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새농민像 본상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황준원·김영자 부부는 “금번 큰 상을 수여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과 농협·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