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는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이해 14일 견학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체험행사에는 성암초등학교 3～5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해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선체 등을 견학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통일 후계 세대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북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천안함 46명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위해 묵념을 하고 부서진 천안함 선체를 직접 눈으로 보며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관계자는 “민주평통은 자라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안함 견학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통일 후계세대들의 안보관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