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오는 9월 25일(목)~28일(일) 4일간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출범한 생거진천문화재단(대표이사 박충서)과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선뵈는 축제다.

기존 3일에서 4일로 기간도 늘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생거진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열린 '생거진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일정과 축제 기본 방향, 주요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축제 기간 진천문화원이 쌓아온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진천이 뛴다, 문화로 즐기다'라는 주제로 활기와 역동성, 진천의 성장을 강조하고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아이, 노인, 장애인을 위한 단독 행사가 없었던 아쉬움도 보완하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의지도 표현했다.

새롭게 펼쳐지는 행사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키즈존' △노인한마당잔치 △장애인한마당놀이 △군민노래방 △진천뮤직페스타 등이 있다.

또 메인무대에서 △남사당바우덕이 마당놀이 △군민뮤지컬 △패밀리 매직 콘서트 등을 한다.

각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장소도 재배치했다.

향토음식경연대회 장소, 지역 우수기업체 홍보와 식품관 부스는 메인무대와 가까운 곳으로 옮기고 건강박람회는 신규 행사와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박충서 대표이사는 "기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군민들께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설립 후 첫 채용인 팀장급 정규직 직원 모집을 지난 7월14일 자로 재공고했다.

지난달 공개 모집에서 최종 합격자가 없어서다.

이번 모집에서 문화예술팀장 1명과 문화콘텐츠팀장 1명 총 2명을 뽑는다.

원서는 채용 사이트(https://dware.intojob.co.kr/main/jccf.jsp)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7월2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