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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때유~~ 괜찮아 유~~!!”

진천지역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정덕희(57) 진천군 문화복지국장이 32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 24일 진천군종합사회족지관에서 수백여명의 지인들이 몰린 가운데 퇴임식을 가져 진천군민 모두가 최고로 아쉬워 하는 풍경이었고 역대 최고의 퇴임식에 왁짝지껄 연일 웃음바다로 정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199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정 국장은 한결같이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일했고 그가 있는 곳은 항상 웃음꽃이 질 날이 없었다.

2021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이월면장, 주민복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올해 또다시 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복지국장을 맡아 지역 문화·복지 행정 방향을 끌어왔다.

그는 단순한 행정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진짜 복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촘촘한 서비스 구축,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확대 등에 힘썼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통합 돌봄 사업 추진, 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 추진까지 모두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어때유~~!! 괜찮아 유~~!!”란 유행어를 유행 시켰던 정 국장~~

그가 있는 행사장에는 공무원이 아닌 한 인간으로 항상 정겨운 분위기와 메말라가는 현시대에 사람 냄새를 물씬 풍기게한 영원히 잊지 못할 한 시대, 생거진천 역사의 한 소중한 주인공으로 기억될 것이다.

정덕희 국장은 "지금껏 수많은 주민의 이름을 기억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여정이 생거진천 복지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