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7월18일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시설인 꿈자람터 개관식을 열었다.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는 총사업비 99억원을 들여 덕산읍 두촌리 3166 일원에 전체 면적 2천6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에는 5~10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회차별 최대 25명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 카페는 지역 노인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한다.

어린이와 보호자,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다.

2층은 IT와 체험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진로·직업 탐색형 프로그램, 골프·야구·테니스 등 AR 기반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날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관계 기관 인사 등이 참석해 꿈자람터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개관식은 군립교향악단과 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꿈자람터는 가족 중심의 생활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