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7월19일 도안면 화성리에 있는 '청춘 농담(農談)누리'에서 '1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청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군수와의 대화, 역량 강화 교육, 분과 대표 선출 순서로 발대식이 진행됐다.

군수와의 대화에서 청년들은 지역에서 체감하는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 군수는 "청년은 지역 미래를 끌어갈 핵심 주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1기 청년네트워크는 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직장·학교에 소속된 18∼39세 청년 14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1년 동안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예술 3개 분과로 나눠 청년 의견 수렴·청년정책 제안 △지역 청년층 교류 확대 △청년 관련 행사 참여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