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54·여·사진) 21대 증평부군수가 7월1일 취임했다.

김 부군수는 1993년 보은군 수한면에서 공직을 시작, 충북도 자치행정과와 총무과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도 사회경제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했고 최근 부이사관으로 또다시 영전하며 부군수로 부임했다.

그는 행정 경륜과 실무 감각을 두루 갖춘 '실행형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취임 첫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간부 공무원 인사, 취임식, 부서 순회 및 군정 현황 보고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군정 운영에 착수했다.

김 부군수는 "군정 목표인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든든한 행정 파트너가 되겠다"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인구 감소 대응, 스마트 행정 기반 확대 등 올해 주요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천력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 6기 후반기 역점사업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복합문화예술회관 조성, 스마트팜 실증단지 운영 내실화, 증평3·4산업단지 성공적 추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굵직한 과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