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과 농협중앙회 및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6월26일 증평농협대회의실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를 직접 마을로 가져가는 전국 단위 복지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의 보건복지 격차 해소가 목표다.

군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주민 2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대상을 늘려 약 300명에게 양한방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항목은 내과·치과·한방·안과 등이다.

▲의료비 절감 및 식생활 개선 교육 ▲구강검진 및 예방 수칙 안내 ▲검안 및 돋보기 무료 제공 ▲디지털 배움 교실 운영 등 실생활에 밀착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진료는 오전 9시~오후 6시 이뤄지며 지역 농업인과 주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를 직접 마을로 가져가는 전국 단위 복지사업으로 많은분들이 현장을 방문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