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의료원 진료협력 중앙제일병원(병원장 임정일) 임직원들이 6월18일 진천 지역 취약계층의 희망여름나기를 위한 이불세트 133채(1천 49만원 상당)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생거진천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백남선 중앙제일병원 과장, 김가을 사회복지사, 김영국 군 통합돌봄팀장, 정동의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을 위해 병원 임직원들은 2018년부터 급여 일부를 모았다.

임정일 병원장은 "계절에 맞는 청결하고 위생적인 이불과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낼 우리 이웃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