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6월5일 오전 10시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회장 허순희)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조병옥 군수, 노금식 도의원, 유창원 군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축하해줬다.

이날 행사는 임진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정두영 부회장의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업무 추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 16명에게 도지사, 군수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는 ▲도지사표창=서동혁(음성군환경과), 임필순(자연보호협의회 회원), 김익환(감곡이장) ▲군수표창=김병욱(평곡3리새마을지도자), 이해석(음성환경사원), 정창석(소이면), 박영기(맹동면노인회장) 김범만(대소면), 채오병(삼성면 환경지킴이) 강성자(생극면자연보호회원) 박용경(감곡면자연보호사무국장) ▲군수표창공무원=이현재(원남면), 유정희(맹동면), 안유민(대소면), 장두현(생극면) 주무관 등이다.

이어 허순희 회장의 기념사, 조병옥 군수, 노금식도의원의 축사 등으로 기념행사를 마쳤고 부대행사로 환경보호 캠페인 및 블로깅 행사 등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공기와 물, 풍요로운 자연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기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문제 등 일상으로부터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기업과 주민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이 절실한 만큼 주어진 자리에서 녹색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순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환경의날을 맞아 우리회원들이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그동안 조건없는 봉사를 해온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환경보호 봉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