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5월13일 지역 농특산물 15품목에 대해 진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품질인증 마크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남용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3년도 상반기 진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심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5건의 신규 사용 승인 신청과 11건의 연장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한 공동브랜드 품질인증 마크 사용 여부를 심의했다.

관내 읍·면장이 추천한 신규신청 5개 품목은 품질관리원(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 외 2명)의 엄격한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이날 심의회에서 총 4개 품목이 공동브랜드 품질인증 마크 사용을 승인받았다.

이날 선정된 신규 4개 품목은 문백특수미영농조합법인의 참새마루와 삼색쌀, 진천사슴영농조합법인의 녹용·사슴가공품, 만디식품의 장류, 다오네 농원의 효소원액이다.

또한 심의회는 금년도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11건에 대해서도 품질관리 등의 요건을 검토해 향후 2년간의 품질인증 마크 연장 사용을 승인했다.

심의회 결과에 따라 군은 15개 지역 농특산물 품목에 대해 품질인증 마크 사용 승인을 최종결정하고 언론 광고 및 홈쇼핑 판매, 포장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품질인증 마크 사용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품질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사후관리가 미흡할 시에는 품질인증 마크 사용권을 취소·정지 시킬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공동 브랜드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촉 등에 있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생거진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는 생거진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타 지역농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 ‘09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