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는 11월9일 5․6학년 어린이 4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저작권’이라는 주제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한국저작권위원회 소속 이기영 강사를 초청해 오전 9시 50분부터 약 2시간동안 학교 강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평소에 친숙하게 알고 있던 여러 가지 드라마, 만화, 영화, 게임 등과 관련해 이것들의 저작권 소유자도 알아보고 OX퀴즈, 애니메이션 시청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교육을 받았으며,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던 저작권과 관련된 질문과 대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저작권에 대한 궁금한 점은 한국저작권위원회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도 알려 줬다.
 

6학년 안도혁 학생은 “평소에 인터넷을 통해 음악과 그림 파일을 무분별하게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러한 행동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피찬 교장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올바른 저작권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정보윤리 의식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