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 모임인 '진천 버팀목 봉사회'가 지난 5월15일(목) 충북최고의 웨딩 시설인 포레스트 한울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부모회(회장 최진희) 가족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가져 고마움을 샀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달 선물 증정, 레크레이션, 뷔페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졌고, 징장애인 가족부모회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버팀목 회원들이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순간은 잊혀져가는 가족간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하며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류연석 전 회장은 “모든 아이와 부모들이 행복한 가정의달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 가정읠달 행사를 마련했고 매년 산타클로스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 아이들은 물론 지역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3일에도 포레스트 한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드림스타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산타클로스 행사를 가져 고마움을 샀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진천 버팀목 봉사회는 지난해 창립 12주년을 맞아 누적 봉사금액 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들은 12년째 한결같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아동, 장애아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풀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동안 아무도 몰랐다.

그렇게 하다보니 12년동안 1억원이 넘는 큰 성과가 있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5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며 그간의 봉사 여정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봉사 현장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봉사 의지를 다졌고 이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하면서 감동을 더했다.

이날 버팀목 봉사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후원해 온 취지를 이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칭송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