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해 증평지역에서는 사과, 배 과수농가들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나 이재영 증평군수가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농민들을 위로하며 가슴 아퍼해 과연 인간미 넘치는 정 많은 군수라며 농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4월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행군을 하며 피해를 입은 농작물 재배지 5농가를 직접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며 몹시 가슴아퍼 했다.

이번에 냉해피해를 입은 작물중 배와 사과는 개화 시기 중 냉해를 입으면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 화상병 등의 피해도 큰 걱정이 되고 있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증평읍 죽리 배농가(김철휴 농가)와 증평읍 초정 약수로 사과농가(남도우 농가)를 비롯해 증평읍 삼거리 체리농가(이귀석 농가), 도안면 석곡리 화훼농가(노광우 농가)와 푸름육묘장(증평읍 남하리 대표 조일호) 등을 방문 하며 피해농가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대책 방안을 약속 했다.

배와 사과꽃이 피는 시점에 냉해를 입으면 암술이 고사하면서 수분과 착과가 이루어지지 않아 열매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고 피해 여부는 수분 이후에야 명확히 확인 가능해, 최소 2주가 경과해야 정확한 규모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과수 화상병 등은 한 번 발생하면 순식간에 온 일대로 번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예고 없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피해농가들은 “타 군수님들과 달리 직접 현장에 오셔서 오랫동안 세세히 농작물을 살피며 피해부분을 접하고 가슴아퍼 하는 이재영 군수님께 저희 농민들을 이런 정이 많은 군수님의 모습에 절로 감사의 마음과 용기가 생긴다며, 저희 스스로도 열심히 대책을 세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