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공회의소 신임 장수정회장이 4월10일 취임했고 취임 기념으로 상공회의소 발전기금을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왕용래 회장이 청사마련 등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해 참석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고 모두 아쉬움을 더했다.

진천상의는 이날 오후4시 우석대 컨벤션홀에서 제6․7대 왕용래회장 이임 및 제8대 장수정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재명 진천군의장을 비롯해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황현구 CJB청주방송대표,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등 각급 유관기관․단체장과 상공회의소 의원 및 회원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유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왕용래회장의 이임사와 장수정 신임회장의 취임사, 김영환 도지사, 송기섭 군수, 이양섭 도의회의장, 이재명 군의회의장 등 축사, 진천상공회의소 깃발 이양식에 이어 상공회의소 의원이 함께 만든 취임축하 영상을 상영하고 취임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정 회장은 진천상공회의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였으며, 의원들 역시 4,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왕용래회장은 이임사에서 “앞으로 진천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은 매우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수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 친화적인 도시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과 소통하고 기업의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수정 회장은 국내최고 품질의 수처리 및 하폐수처리용 친환경 무기응집제 제조업체인 ㈜수정케미칼을 1997년 창립하였으며, 충북환경보전협회 기술자문위원과 충북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