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사계절 대표 관광지이자 수옥정, 수옥폭포가 위치한 연풍면 원풍리 일대 관광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5월10일 밝혔다.

괴산군은 17,746㎡ 면적에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 관리동 및 기사쉼터, 화장실 보수 등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연풍면 원풍리 일대에는 조령 삼관문서 소조령을 향해 흘러 20m의 절벽을 내려 지르는 수옥폭포가 있으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수많은 TV 사극과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어면서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그동안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괴산군은 오는 24일까지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괴산군청 문화관광과에 편입조서의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며, 토지보상완료 후 공사 착공하여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관광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괴산새재 관광편의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여름철 장관을 이루는 수옥폭포 주변의 주차장 편의시설이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연풍면 수옥정 주변 관광편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2021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연풍면 수옥정 관광지, 조령산 자연휴양림 원풍마애불좌상, 조령산체험마을, 한지체험박물관, 조령민속공예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가족 단위의 여가활동, 숙박 및 체험 관광, 괴산새재개발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