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로타리클럽 창립 5주년 기념 정기모임이 지난 3월13일 오후 6시30분 태자 황선태 충북지구총재와 10지역 하석 권순성 지역대표, 10지역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맹동농협하나로마트 3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더욱 뜻깊은 행사는 북한이탈 주민으로 지난해 아빠와 사별후 홀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김 모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는 혁신로타리클럽 단재 모재일 총무가 진행, 장원 허두영 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을 했고 정영훈 차기회장의 로타리강령 및 네가지 표준낭독, 로타리송 제창, 내빈소개, 모범 회원 표창 및 지역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장원 허두영 회장의 환영사, 태자 황선태 충북지구총재 치사, 동선 정영훈 차기회장 인사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회원은 ▲총재표창=단재 모재일, 좋은 안익선 ▲우수회원패=청진 주종호, 부돈 정대군, 부엉 황규호 회원 등이고 장학금은 받은 모범학생은 ▲김 모학생, 심주훈, 이인아, 이진호, 조서빈 등이다.

장원 허두영 혁신로타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혁신로타리클럽 창립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게돼 무척 기쁘고 특히 북한 이탈주민인 김 모 학생의 어렵고 안타까운 사연에 장학금을 주는 더욱 뜻있는 시간을 갖게돼 더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저희 혁신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는 물론 지역 각종 행사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자 황선태 충북지구총재는 치사를 통해 “오늘 혁신로타리클럽 창립 5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욱 뜻깊은 것은 북한 이탈주민인 김 모 중학생의 어렵고 안타까운 사연에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더더욱 감사드린다며, 이런사업이 저희 로타리클럽에서 추구하는 그런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더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보자고 말했다.

이번 혁신로타리클럽에서 추진한 북한이탈 주민 김 모학생 장학금 전달사업은 10여년전 자유를 찾아 아빠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와 아빠와 단둘이 생활하던 김 모학생이 지난해 간경화로 병환이 악화된 아빠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어린나이에 혼자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김 모학생(올해 중학교 입학)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사업은 장원 허두영회장과 맹동성당 바자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 마리아 회원, 그리고 혁신로타리클럽 명예회원인 지역 모 신문사 대표 등의 노력으로 추진 했으며 이날 소식을 전해들은 혁신로타리클럽회원들중 몇몇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들이 김 모 학생이 방문하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하는 등 훈훈한 마음에 홀로된 김 모학생이 대단히 고마워하고 있으며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안타깝고 아름다운 감동적인 사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