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통시장내 상인회 교육장에서 5월10일 ‘13년 상인대학이 개강됐다.

이날 올해 상인대학의 첫 강의에는 명예 학장인 유영훈 진천군수와 상인대학 학생인 전통시장 상인 40여명이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시장경영진흥원 최동규 박사가 강사로 나와 ‘우리 전통시장의 역사’를 주제로 전통시장의 기원과 지역에서 맡아온 역할 및 기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명예학장의 자격으로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진천군이 추진 중인 시설 현대화 이전 사업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상인들의 경영 마인드 도모도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3년 진천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시장 장사꾼은 없다, 우리는 점포 경영자'란 구호를 내걸고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경영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하며, 전문강사가 각각 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고객 만족 서비스 요령, 이미지 마케팅, 전통시장 성공 전략, 상인의식 혁신 등을, 심화과정은 점포 경영 성공비법, 상품개발과 관리, 상인조직 활성화 등이다.
　
졸업식은 오는 7월 2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