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행정동우회의 10대 심주섭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정규흠 회장이 취임했다.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익 법인단체인 음성군행정동우회가 1월15일 영빈컨벤션에서 7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반국병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 승인과 임원 개편을 하고, 이어진 2부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배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전 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으로 근무한 김보경 팀장과 윤채은 주무관을 선정해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또 음성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제11기 임원진 구성은 정규흠 회장을 비롯 임흥완·남송우·임도순·반국병·김주오·김동기 등 총 7명이 2년 임기로 행정동우회를이끌게 됐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규흠 회장은 "그동안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행정동우회를 이끌어 주신 이임 심주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동우회가 더욱 활성화돼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임 심주섭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원분들의 과분한 성원에 감사하다"며 "오늘 정규흠 회장의 제11기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음성군행정동우회가 한 단계 더 성숙·도약할 수 있도록 선후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행정동우회는 지난 2021년 상록봉사단을 발족·운영해 농촌 일손이음돕기, 마을순회 칼갈이 봉사, 장승배기 꽃동산 가꾸기 등 다양한 위민 봉사활동과 공익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