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탄생600주년을 맞아 괴산의 상징인 느티나무를 군청현관앞에 식재했다.

이 느티나무는 300년이상의 고목으로 감물면 안민동마을에서 독지가의 기부로 군청으로 이송돼 식재됐다

괴산에는 천연기념물 제382호인 장연면 오가리 느티나무를 비롯해 영험한 나무로 여겨지는 느티나무들이 유난히 많고 느티나무 괴(槐)자를 쓰는 괴산의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삼국사기 열전 제7장에 게재된 사화중 해론편에 가잠성의 느티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잠성은 현재의 괴산이며 괴수(槐樹)는 느티나무고 괴산군은 느티나무를 군목으로 정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게 하고있다

군은 식재된 괴산군 탄생 600주년 상징목 느티나무의 명칭을 오는 16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있는데 괴산군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고 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하거나 군의 발전과 번영을 함축하는 의미를 담아 군민을 비롯한 누구나 우편, 팩스, 이메일, 전화(043-830-3011)등으로 군이나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괴산읍 역고개 가래산 정상에 있는 괴산군탄생 600주년 기념 상징목인 소나무(60년이상, 둘레 115cm)도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