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 제12회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12월 9일 열렸다.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덕산상생봉사단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군의회의장, 임영은·안치영 충북도의원, 박양규 전 군의회의장, 홍기윤 대한노인회 충북노인자원봉사센터장 등 기관단체장과 노인자원봉사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인자원봉사활동을 평가하고,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해 진천군 노인자원봉사단은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노인대학 졸업생 동창회와 읍면 분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 10개에 200명이 활동해 지역사회에서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봉사하며 존경받는 노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수상한 우수봉사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상=김복수(덕산), 윤창섭(20기), 박화재(천년나무) △군의회의장상=이경훈(상생덕산), 김기연(참사랑), 성기갑(한궁) △군지회장상=이현준(초평), 이상돈(화풍), 김명자(만승), 김문자(19기)씨 등이다.

시상식에 이어 참사랑봉사단과 한궁봉사단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박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읍면분회와 노인대학 동창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 활동을 펼쳐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 노인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