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천문대는 12월5일 충북교육청 주관 '진로 교육'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은 천문대가 진로 탐색 활동과 찾아가는 천문대 프로그램 등으로 진로 교육 분야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약 20회에 걸친 학교 방문 특강과 천문대 방문 심화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충북 도내 천문과학 분야 진로 체험 활동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학교 방문 특강은 천문학과 과학 큐레이터와 관련된 진로 탐색 방법 및 천문대 역할 설명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8월에는 공립 대안학교인 목도나루학교와 천문과학 교육 및 진로 체험 활성화를 위한 인턴십 업무협약을 해 학생들에게 천문 과학과 공직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