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립 대소유치원(원장 홍금주)은 12월 2일(월), 3일(화) 이틀간 알뜰살뜰 나눔시장을 운영하였다.

재사용 및 자연순환을 경험하며 환경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환경 사랑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자 가정과 연계하여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수집해 5개 코너(장난감 가게, 인형 가게, 옷 가게, 문구점, 야채 가게)를 준비하였다.

특히 야채 가게는 1년 동안 텃밭 활동으로 가꾸어 온 배추와 무를‘수확 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수확하여 다듬고 포장해 진열하였고 각 코너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역할을 나누어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시장 활동에 참여하였다.

판매를 맡은 지혜반 유아는“동생들에게 물건을 파는게 힘들었지만 내가 팔고 있는 가게의 물건을 많이 팔아서 행복했어요.”라고 하였다.

또한 나눔시장에 참여한 사랑반 유아는“언니, 오빠들이 물건을 사라고 부르는게 재미있었어요. 내일은 오늘 산 따뜻한 털신 신고 올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