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 진천119구조대 윤성열(45) 소방장이 11월28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서 열린 '영웅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에쓰-오일(S-OIL)이 후원하는 선발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이뤄지고 있다.

2010년 구조특채로 임용된 윤 소방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영웅 소방관 선정으로 소방청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영웅 소방관을 배출한 진천소방서도 공로패를 받았다.

윤성열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 직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며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