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미니수박 재배단지가 11월25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서 대상을 받았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 재배단지는 최근 전남 구례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평가회에서 국내 육성 품종 보급과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충북권 최초 최대 규모의 단지를 조성, 수직 재배와 4순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개선해 호평받았다.

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 명실상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 농산물 재배 기술이 전국 최고임을 증명했다"며 "미니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금 150만원 전액은 군 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