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들어 빛을 드리우다”

진천은 물론 충북에 학생부터 80넘은 고령의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예경 이미숙 작가의 제1회 개인전이 10월16일(수)-10월31일(목)까지 진천도서관 지하 2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어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19일(토) 오후 2시 이미숙 작가, 기재수 평화예술재단충북지부장(서각명장), 한광진 진천공예협회장과 몇몇 제자들만 조촐하게 예경 이미숙작가 개인전 개막식을 갖고 축하해줬다.

이번에 처음갖는 이미숙작가의 개인전에는 그동안 작가가 수십년동안 그려온 불로장춘, 포도, 목단, 늙은호박, 닥한지금분국화, 청홍매, 묵죽, 닥한지, 송한불개용, 홍국화, 해바라기, 청주호, 농다리천, 부채소품, 소나무부채, 천부채,페브릭손수건, 백접도, 화조도목단, 어해도, 책가도, 목단민화, 화조도국화, 화조도매화 등 수십개의 주옥같은 작품, 서예, 문인화, 민화, 공예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 속을 보면 다양한 색의 꽃들과, 아름다운 새, 나무 숲, 강,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변화, 산수 등을 표현, 온 우주삼라만상을 터득한 이 작가의 내면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등 대상과 표현들이 다양하고 다채롭다.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차분한 마음과 생동감 있는 마음이 공존한다.

오랜 작품활동 탓인지 외모에선 청아하고 고풍적이며 우리전통 예술의 혼을 고이 간직하고 내공의 흔적이 흠뻑 엿보이는 예경 이미숙 작가는 그동안 서예, 문인화, 민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 작품활동을 해왔고 이번 전시회에서도 여러장르의 작품을 전시, 많은분들이 관심을 갖고 전시장을 찾으면 이 작가의 예술의 혼과 열정을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신분으로 지난 9월2일부터 개인전을 가져 주의를 놀라게한 진천출신 우석대 재학생이며 한국 한겨레 예술협회 소속인 청곡 김찬솔(24.우석대국방기술학과 4년) 문인화 작가도 그의 제자이다

첫 개인전을 개최하는 예경 이미숙 작가는 “ 어려서부터 그냥 붓이 좋았고 붓만보면 가슴이 설레이며 한지에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어서 작품활동이 시작 됐다”며 “서예 문인화는 우리민족의 멋과 기품이 담겨 있는 전통적인 정서문화로 많분들이 개인전을 내방하시어 뜻깊고 이미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 하며 개인전을 준비했다.

그동안 예경 이미숙 작가는 그동안 ▲2009년 2월 한국서예진흥협회 초대작가 ▲2009년 7월 한국서화아카데미 초대작가 ▲2012년 한국서화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상 수상 ▲2010년 5월 한국전통서예협회 초대작가 ▲2014년10월 한국매죽헌서예협회 초대작가 ▲2016년 3월 한국예술협회이사 ▲2016년 3월 한국예술협회 초대작가 ▲2016년 한국예술협회초대작가상 ▲2020년 3월 한국예술협회백강문화상 수상 ▲2010년 8월 한국한겨레예술협회초대 작가(한국미술대전) ▲2022년 8월 한국한겨레예술협회초대 작가상 수상 등의 경력이 있다.

현재는 ▲그리미작가회 운영 및 강사(문인화, 수묵화, 민화) ▲2022년 4월 충북공예협동조합강사증(창작그림공예) ▲2020년 진천핸드메이더 우리들의 시대가왔다 전시회 ▲2021년 진천공예문화협회 릴레리전시회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충북공예크숍공예 체험참여작가 ▲2022년 5월 진천문화의집 산수리 마켓 ▲2008년~2024년 진천문화의 집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