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5~6월 두 달간을 봄철 어·패류 산란기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행위집중단속 기간'을 정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두 달간 달천강 및 낚시터, 저수지 등에 경찰,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전국낚시협회괴산지회 등 40여명 4개 반을 편성해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어업 단속대상은 전류(배터리), 유독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 어업행위 및 투망, 그물,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등을 사용한 어류 포획행위를 단속하게 되며 포획금지기간(쏘가리:5.1~6.10) 및 금지체장 포획(쏘가리:18cm이하, 다슬기 1.5cm이하)에 대하여도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불법어업행위를 목격할 경우 군청 축산과(830-3242, 야간 830-3222) 및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경찰서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