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박물관은 5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열두띠 캐릭터 풍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종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한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종 박물관 현관 입구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료는 1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천 종박물관(043-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 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 25일까지 특별 전시전 ‘우주 여행자-Cosmos Treaveler 展(강재준 작가)’이 열리고 있어 마치 우주공간을 체험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인접한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에서도 ‘대통령의 초상-이동수 작가 초대 기획展’이 열리고 있어 아이의 체험교육을 겸해 온 가족이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겸해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천 종 박물관 관계자는 “완연한 봄을 맞아 진천 종 박물관도 새롭게 단장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종박물관은 한국 범종을 연구·수집·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종 박물관으로 전시실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112호인 주철장(鑄鐵匠) 원광식 선생이 만들어 기증한 범종들이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