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9월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최우수1·우수1·장려1)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달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접수해 부서평가 및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을 최종 뽑았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는 보건소 이주연(여·44)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군에 모바일 치매 예방 플랫폼 '인지케어'를 도입, 온라인 치매 검사와 노인 우울척도검사 등 AI를 활용한 치매 예방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ICT를 활용해 안심되고 스마트한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가장 크게 인정받았다.

행복돌봄과 최재숙 노인볼봄팀장(여·53)은 우수상을 받았다.

최 팀장은 마을 단위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17개 관계기관, 단체와 협업해 유기적인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했다.

장려상에 뽑힌 재무과 오민수 주무관(32)은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자들에게 체납된 지방세를 신속하게 안내해 체납액 징수를 높였다.

이재영 군수는 "군정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실현해 군민 중심의 증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