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영 군수·조윤성 군의장·안창태 군 이장연합회장)가 주최한 제21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가 지난 8월30일 이재영 증평군수, 조윤성 증평군의장, 안창태 군 이장연합회장, 박병천 도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군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5개팀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 하면서 21년 전 증평군의 탄생을 기억하며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읍 1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같은 생활권 마을(리)을 팀으로 묶어 5개 팀(중앙·장뜰·보강·삼보·도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5개 팀은 ▲중앙팀 '증평의 심장이 뛴다' ▲장뜰팀 '문화의 뜰' ▲보강팀 '스마트 내일의 도시' ▲삼보팀 '미래는 삼보시대' ▲도안팀 '역사의 자부심'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성을 색으로 표현, 입장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올해 군민대상 연태숙(60) 씨에 대한 시상과 이재영 군수의 기념사가 이뤄졌다.

이후 팀 대항 명랑운동회, 장기 자랑,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중간중간 치어리더 응원과 서일도와 아이들, 정호 등 초청 가수 공연을 선뵈며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오늘은 헌정사상 최초로 군민 힘으로 만들어진 증평군이 탄생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콤팩트시티, 스마트도시, 20분도시, 내일의 도시 등 증평 미래를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8월 30일은 군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국회 입법으로 충북에서 12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로 탄생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