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7월27일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열었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규영)가 주최한 축제는 도안역과 도안면 탄생 110주년을 맞아 주민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이재영 군수와 조윤성 군의장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박병천 도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용, 증평어린이중창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시작한 축제는 초청 가수 공연, 시 낭송,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다양한 먹거리와 축제장 곳곳에 도안역 이야기가 전시돼 방문객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 위원장은 "도안역은 도안면 역사와 함께 도안면 주민 삶의 애환을 함께해 온 귀한 역사 자원"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