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충청북도종친회(회장 김종성, 괴산성모병원원장)와 함께하는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대표이사 노경혜)이 7월24일 조합에서 생생국가유산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김유신 탄생지 주변 문화유산을 통해 김유신과 진천을 알리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 충청북도, 진천군이 주최하고 조합이 주관한 가운데 김종성 회장과 김현문 도의원, 종친회 임원, 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협약식에 자리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홍보 ▲(흥무왕) 김유신 장군 관련 자문 ▲(흥무왕) 김유신 장군의 문화유산 활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회장은 "20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가락종친회에 늘 큰 힘이 돼주시는 종친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후대에 흥무왕 김유신 장군과 태실 길상사 성역 사업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선순 교육홍보담당이사는 "흥무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종친회는 충북 도내 881명의 김유신 장군 후손이 함께하고 있다.

충북도 기념물 1호인 길상사는 삼국 통일을 달성한 신라의 상징 김유신(595~673년) 영정이 봉안된 사당이다.

2021년 설립된 조합은 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 ▲김New신전! ▲김유신과 진천 나들이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김유신 관련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