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6월24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2주년 군정성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송 군수는 '민선8기 2주년 10대 주요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송 군수는 역대 최대 예산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송 군수는 "역대 최대 예산규모 7천890억원 확정, 2024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천50억원 확보, 2023년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1위 달성 등 괴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민선8기 취임 이후 정부사업 115건, 총사업비 5천634억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군의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군수는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 선포를 두 번째로 꼽았으며, 인구감소와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창립도 함께 선정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 군수는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 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 정부의 정책에 반영했다"라며 "통합된 협의회의 목소리가 지방소멸을 극복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가경영 안정'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시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 ▷정주여건 개선으로 머물고 싶은 괴산 조성 등을 강조했다.

군정성과 발표에 이어 송 군수는 4가지 군정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우선,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 지구사업(1천825억원)과 고령자 복지주택사업(22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121.7억원) 등 전략적인 정부 공모사업 확보로 1조원 예산시대를 앞당겨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합휴양시설 및 골프장 건립(칠성·장연면 6천억원) 집중 추진, 스포츠 인프라(735억원) 확충과 더불어 전국단위 스포츠 경기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방문객 2천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귀농·귀산촌 지원, 복합 휴양시설 및 골프장 조성 일자리 창출, 푸드테크 단지 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추진 등 농업·관광·스포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시설 확충(미니복합타운, 귀농귀촌 임대주택 등 조성)과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로 귀농·귀산촌 증가 기대, 도로망 확충, 농촌 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리턴 투 괴산 만들기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괴산을 조성해 4만 인구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부족하지 않도록 군정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