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는 5월7일 보건소 앞 광장에서 ‘제68회 치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치아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 보건의 중요성을 환시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구취측정, 구강 현미경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구강 상태를 관찰 및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이 시림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이온 도포와 틀니 세척 등 각종 구강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접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는 교육 뮤지컬 ‘이야, 이야’가 공연되며 관내 어린이 집 및 유치원 원아 300여명의 눈 높이 맞춰 구강보건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진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질환은 치료 비용이 고가이며 특히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기념행사외에도 관내 경로당 및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강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치아의 날은 영구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로 1946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