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일반설계 공모를 냈다.

응모는 군청 별관 3층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을 직접 방문해 할 수 있다.

신청은 6월3일 오전 9시~오후 3시이며, 이어 오후 4~5시 1시간 동안 현장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설계 공모 응모 자격 등은 군 누리집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오는 8월 말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복합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권이 주어지며, 그 외 입상자는 총보상비 1억원 범위에서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설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며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역량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송산리 816-2번지 일원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7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389억원을 들여 연면적 4천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공연장 ▲작은영화관 ▲청년창업지원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이 회관은 기존 노후화된 문화회관을 대신해 군민에게 양질의 다양한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 복합문화타운의 완성작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