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채민자)은 5월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관계자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채민자 교육장이 실력다짐 충북교육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2024년 음성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 내실화와 이에 기반한 학생 개별학습지원 강화, 다채움 플랫폼 학교 안착 방안,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추진하는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 계획, 마음근육을 키우는 독서·인문소양 교육 계획, 이주배경학생 지원 방안, 늘봄·방과후학교 활성화 계획 등 이다.

올해 음성교육지원청은 중점사업으로 '반기문재단 연계 글로벌 인재 육성'과 '몸근육·마음근육 키우기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반기문재단 연계 글로벌 인재 육성'은 음성이 배출한 세계적인 리더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세계평화의 뜻의 계승해 탄소중립 실천 환경 리더를 기르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음성 관내 초·중학생 40명을 선발해 환경아카데미와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해외 탄소중립 실천 우수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몸근육·마음근육 키우기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은 학생들의 체력과 인문소양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충북형 몸활동인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 계획, 소규모학교 몸활동 지원을 위한 음성작은학교어울림운동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독서습관과 책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지역연계 독서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소통간담회에서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다지도록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며, "음성교육지원청의 직원들도 몸활동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챙기며 학교지원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