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형극『초록이의 도시여행』공연이 펼쳐진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음성을 선도할 미래의 주역인 유치원 아동들의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질환이란 알레르기 소인을 가지고 있는 체질인 사람이 환경적인 요인과 만나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성 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다.

이번『초록이의 도시여행』공연은 맑고 깨끗한 숲속에서 살고 있던 초록이가 환경오염이 심한 도시로 나오면서 각종 세균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던 중 튼튼이의 도움을 받고 아토피질환을 예방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인형극이다.

아토피 예방 인형극은 관람하는 아동들이 인형들과 함께 대화하며 호흡하는 것으로서 만족도가 높은 보건교육으로 유명하다.

올해 처음 열리게 된 이번 인형극에 신청자가 몰려 하루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자, 군은 공연을 2회로 연장했다.

이번 공연에는 관내 31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어린이 1,200여명이 관람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인 요즘 특히, 유아들에게 많은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목욕하되 비누목욕은 2~3일에 한번 실시하고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 하루에 2번 이상 발라야 한다. 또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고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 하는 등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수칙을 철저히 따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