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속리산 국립공원 지역의 보전사업 및 지역사회의 대국민서비스 증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에 나가기로 했다.

임각수 군수,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장은 11월8일 괴산 군청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괴산군이 조성하고 있는 충청도 양반길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하기로 했으며, 속리산국립공원 내 충청도 양반길 조성사업에 있어 역무대행 위탁과 충청도양반길 탐방로 유지 관리 및 청소 등에 필요한 제반비용 위탁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은 2013년까지 1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산막이옛길,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을 연결하는 85km 충청도 양반길을 조성 중에 있다.

이날 협약으로 길을 주제로 한 걷기 중심의 충청도양반길의 전체 85km 중 공원구간에 포함된 11km를 국립공원에 위탁 공사하여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간 산막이옛길과 더불어 천혜의 청정자연을 간직한 구곡과 연결한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