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이 4월16일 진천교육도서관에서 '아이성장 골든타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유·초이음, 첫 번째 공감·소통'에 이어 올해도 문해력 발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41명이 참여해 언어발달 책임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유치원 교육과정 문해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또 유치원 교사들은 1학년 국어 교육과정 한글 교육 실제와 골든타임을 놓친 개별 아동들의 한글 해득 차이가 곧 학습 지연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깊은 공감도 했다.

서전유치원 김지현 교사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한글 지도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옥동초등학교 박상호 교사는 "유치원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아이들은 학교급 간 이동으로 교육환경은 물론 학습변화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유아기와 학령기 교사 모두 골든타임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학생 개개인에게 알맞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는 유·초등 교사들에게 상호 이해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문제를 공유하며 유·아동 발달을 위한 교육적 지원과 적기 개입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